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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으로

'날씨의 아이' 따뜻한 로맨스가 생각나는 봄에 보면 좋은 영화

by successful woman - jjin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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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날씨네요.

초록초록 푸른 나무들과 알록달록 예쁜 꽃들... 

지금이 아니면 또 1년을 기다려야 이 형형색색의 꽃과 초록초록 새로운 잎을 볼 수 있겠죠?

 

햇살도 얼마나 예쁜지...

 

새싹과 꽃봉우리와 햇살을 생각하며 창밖을 보고 있으니 '사랑'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오늘은 봄에 보면 좋은 영화라고 이름을 붙여서 일본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 애니메이션은 절반 이상을 아들에게서 추천받아서 봅니다. 

 

첫 진지한 일본 애니메이션이 <너의 이름은>이었는데 사실, 한번에 이해를 못하고 두번째 봤을 때

"아~ 이렇게 된 거였구나"라고 이해를 했거든요..

 

일본애니메이션은 좀 생각을 하면서 봐야할것 같아요.. 한줄로 쭈~욱 가는게 아니라 왔다갔다 해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봐야만 이해를 할 수 있는 것들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도 안볼 수없는건 영상이 너무 예쁘고 내용도 잔잔하면서도 여운을 남겨주는 것들이 많아서입니다. 

 

저희 아들이 보면서 펑펑 울었다는 <날씨의 아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은 재난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습니다. 

날씨의 아이에 이어 얼마전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도 재난영화중 한편입니다. 

 

 
날씨의 아이
이제 비는 그치고, 우리의 세상이 빛나기 시작할 거야” 비가 그치지 않던 어느 여름날, 가출 소년 ‘호다카’는 수상한 잡지사에 취직하게 되고 비밀스러운 소녀 ‘히나’를 우연히 만난다.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 거야” 그녀의 기도에 거짓말 같이 빗줄기는 멈추고, 사람들의 얼굴에 환한 빛이 내려온다. “신기해, 날씨 하나에 사람들의 감정이 이렇게나 움직이다니” 하지만, 맑음 뒤 흐림이 찾아오듯 두 사람은 엄청난 세계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흐리기만 했던 세상이 빛나기 시작했고, 그 끝에는 네가 있었다.
평점
6.9 (2019.10.30 개봉)
감독
신카이 마코토
출연
심규혁, 김유림, 최한, 강은애, 김서영, 이장원, 손정아, 다이고 코타로, 모리 나나, 오구리 슌, 혼다 츠바사, 키류 사쿠라, 히라이즈미 세이, 카지 유키, 바이쇼 치에코

 

1. 날씨의 아이 정보

- 장르: 애니메이션, 로맨스, 재난, 드라마

- 감독: 신타이 마코토

- 출연: 다이고 코타로, 모리 나나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상영시간: 112

 

2. 날씨의 아이 등장인물

<모리시마 호다카> 날씨아이의 남자 주인공.. 가출을 해 배를 타고 도시로 와 출판사에 취직을 한다.

<아마노 히나> 날씨아이의 여자 주인공, 빛을 따라가다 발견한 옥상의 작은 신사에 두손을 모아 어머니와 함께 맑은 날에 산책을 하고 싶다고 기도를 하며 토리아를 지나게 된 후 날씨를 맑게하는 능력을 얻게 된다. 어머니는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스가 케이스케 > 가출소년인 호다카를 돕고 있는 출판사 사장님

<스가 나츠미> 케이스케의 조카로 출판사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하고 있다. 

<아마노 나기> 날씨아이 여주인공 아마노 히나의 남동생

 

3. 날씨의 아이 줄거리

외딴섬에 살고 있던 호다카는 가정폭력으로 인해 가출을 해 배를 타고 도시 도쿄로 갑니다. 

화려한 도시 도코에 도착하긴 했는데 가출한 호다카가 갈 곳은 없고... 그때 우연히 섬에서 우연히 마주친 스가 케이스케씨가 준 명함을 보고 전화를 해 출판사로 가게 됩니다.

 

빗속을 걷던 호다카는 우연히 길에서 무언가를 줍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비가 계속 오는 도쿄의 날씨에 케이스케는 날씨의 아이에 대해 취재를 하고 날씨를 맑게 할 수 있는 날씨 아이가 정말로 존재하는 걸까요?

 

 

 

가출소년 호다카는 우연히 아마노히나를 만나게 됩니다. 히나의 기도로 비가오던 도쿄의 날씨는 맑아지게 됩니다. 

호다카와 히나는 맑은 날씨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날씨를 맑게 해주는 일을 시작하고, 날씨에 따라 사람들의 마음과 감정도 변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맑은 날씨와 희망을 주는 호다카와 히나...

 

그런던 중 날씨의 무녀에 대해 알게 됩니다. 

 

계속해서 비가 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맑은 날씨를 불러오는 날씨의무녀를 희생시켜야만 한다는 것을 알게된 히나

날씨를 계속 맑게 하면서 자신의 몸이 점점 투명해지는 것을 보고 히나는 자신이 희생을 하려합니다. 

호다카에게 남동생을 잘 부탁한다는 편지를 남기고 떠난 히나..

히나가 사라지고 언제그랬냐는 듯 비 대신 맑아진 하늘..

 

호다카는 히나를 구하러 낡은 건물 옥상으로 가서 작은 신사에서 히나를 만나고 싶다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다 낯선땅에 홀로있는 히나를  보게 됩니다. 둘은 손을 잡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자 다시 날씨가 흐려지고 비가 내립니다.

 

그 후 몇 년이 흐르고 다시 만난 호다카와 히나...

 

비가 계속 내림에도 사람들은 이제 그 속에서 행복을 찾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중을 위해 희생을 하려했던 히나..

 

날씨가 맑아져야만 세상 사람들이 행복해질 줄 알았지만 몇년 동안 변함없이 계속되는 흐리고 비오는 날씨 속에서도 사람들은 또 그 속에서의 행복을 찾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4. 날씨의 아이 명대사

"이제 비는 그치고, 우리의 세상이 빛나기 시작할 거야"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거야"

"신기해. 날씨 하나에 사람들의 감정이 저렇게 달라지다니.."

"네가 주었던 용기니까 너를 위해 쓰고 싶어"

"사람 마음은 참 신기하다. 아침에 창밖이 맑기만 해도 힘이 난다. 
 하늘이 푸르다는 이유만으로 살이 있는 기쁨을 느끼거나
 곁에 있는 누군가를 더욱 사랑하게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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