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한번도 빠트리지 않고 챙겨보는 영화가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코난, 그리고 또 하나는 짱구는 못말려입니다.
코난은 푹 빠져서 아이들과 함께 누가 범인일지 맞추는 재미가 있고 짱구는 깔깔깔깔 웃으며 "뭐 저런 아이가 다 있지? 내 아이가 아니어서 다행이다"라는 마음으로 꼭꼭 챙겨봅니다.
이 두 영화는 두번 세번 다시 봐도 언제나 재미있기도 하고요.
아이들과 함께 짱구나 코난을 보고 있으면 신랑이 "너네 저거 또 보냐?"할 정도로 자주보는 영화들입니다.
이번에 아이들의 말로는 짱구 극장판 마지막이라고 하던데...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동물소환 닌자 배꼽 수비대를 보고 왔습니다.
원래는 5월 4일에 보러 가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못갔거든요. 5월 5일 어제 어린이날 4일보다 비가 더 많이 왔지만 빗속을 뚫고 영화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1. 기본정보
개봉 : 2023년 5월 4일
등급 : 전체관람가
장르 : 애니메이션
국가 : 일본
러닝타임 : 100분
배급 : CJENM
원제 : Crayo Shinchan the Movie: The Tornado Legend of Ninja Mononoke
2. 등장인물
감독 : 하시모토 마사카즈
3. 줄거리
짱구가 마당에서 친구들과 축제때 춤을 추기 위해 연습을 하는중에 진구의 엄마가 찾아온다.
진구의 엄마가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을 데리고 온다. 그리고 짱구와 진구가 산부인과에서 서로 바뀌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미안하다며 금 한덩어리를 주고간다.
그리고 짱구엄마와 대화를 하고 있다. 그런데 진구엄마가 짱구네랑 서로 같이 살자고 제안을 한다. 짱구 엄마가 내일 다시 오라고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진구 엄마가 시간이 멈추는 술법을 쓴다.
그렇게 하여 짱구집 2층에서 하룻밤을 자게 된다. 그날 밤 닌자들이 습격을 하여 짱구는 진구엄마가 있던 닌자마을에 잡혀가게 된다. 갑자기 닌자 가문의 후계자가 된 짱구.. 그러나 이곳에서는 진구이다.
'부리부리 엉덩이 분신술'로 닌자 유치원을 초토화시키고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 짱구...
사랑하는 아들 짱구를 빼앗기고 떡잎마을에 남게된 짱구 가족과 친구들...
닌자 마을로 잡혀가게된 짱구... 이들은 어떻게 될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4. 감상평
짱구를 원래 재미있게 봐서 많은 기대를 하고 봤다.
어린이날이어서 아이들도 들뜬 기분으로 비는 오지만 비에 옷이 젖어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서 봤다.
짱구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짱구답게 지루하거나 심심하지 않게 전개되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전개부분이 너무 길고 길었던 전개부분에 비해 결말이 너무 짧고 마무리가 살짝 어설프고 급하게 진행된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좋아하고 즐겨보는 짱구영화여서 즐겁게 봤다.
5. 짱구 명대사(짱구전편)
" 신경쓰이면 전화하면 되잖아요? 이상한 고집 피우면 소중한 걸 잃어요"
"그래, 우린 머리도 나쁘고, 이해력도 부족해, 하지만, 1년 후의 일도 모르는데, 몇백 년 후이 일을 어떻게 알겠어?"
" 아! 5살의 짱구야! 이 미래는 오직 너만의 거야! 네가 원하는 대로 살아! 그럼"
"누굴 좋아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예요"
"꿈은 도망가지 않아.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자기 자신이지"
"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고, 슬픈일도 있어. 그게 인생이야."
"나쁜짓을 했을 때는 미안하다고 말해"
"가족이 있는 행복을 당신들에게도 나눠주고 싶을 정도야"
"힘이 들 때는 웃어버려!"
"강요하는 것은 예의가 아냐, 스스로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
"우리 집에 태어 나 줘서 고마워."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남을 돕는 거야. 그게 인간의 사랑이야"
"당신은 모를지도 모르겠지만 부모라면 자식을 위해 뭐든지 할 수 있어"
"나는, 너와 처음 만난 그 순간, 총을 맞아 죽을 운명이었던 거야... 하지만... 넌 내 목숨을 구하고, 소중한 나라와 사람들을 지키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줬어... 넌 그런 나날을 나한테 주기 위해 찾아온 거야"
"내가 너를 지켜 줄게"
"두번 다시 안 놓칠 거야!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 누군 야단치고 싶어서 야단치는 줄 알아? 자식을 훌륭히 키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총대를 메는 거야"
" 너흰 아직 어려서 엄마 마음을 잘 모르겠지만 엄마들은 다 그래, 그게 바로 엄마라는 거야. 엄마는 널 절대 미워하지 않아"
" 넌 참 착한 아이야 짱구야. 큰 사람이 되거라... 그리고 내 아들 짱구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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